박찬록 전 차장검사, '법무법인 해송' 변호사로 새출발

정경훈 기자 2024. 7. 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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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의 검찰 생활을 마치고 퇴직한 박찬록 전 차장검사(54)가 '법무법인(유한) 해송'에서 변호사로 업무를 시작한다.

박 전 차장검사는 12일 '변호사 개업 인사'를 통해 "약 24년 간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변호사로서 새롭게 출발한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차장검사는 대구지검 의성지청, 수원·청주지검 검사로 근무하며 마약·조세·관세·특수·선거·범죄조직·사행행위 등 다양한 분야의 형사 사건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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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록 전 차장검사. /사진=박찬록 전 차장검사 본인 제공.


20여년의 검찰 생활을 마치고 퇴직한 박찬록 전 차장검사(54)가 '법무법인(유한) 해송'에서 변호사로 업무를 시작한다.

박 전 차장검사는 12일 '변호사 개업 인사'를 통해 "약 24년 간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변호사로서 새롭게 출발한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차장검사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 영문고(현 예일메디텍고),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제30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 2001년 울산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박 전 차장검사는 대구지검 의성지청, 수원·청주지검 검사로 근무하며 마약·조세·관세·특수·선거·범죄조직·사행행위 등 다양한 분야의 형사 사건을 담당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경찰청·서울경찰청 전담),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실 검찰연구관직도 수행했다.

이후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환경·보건 전담), 서울중앙지검 공판1부장(영장·공판 전담), 부산지검 2차장, 수원지검 1차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부에서는 보호관찰·전자감독·소년·치료감호 등을 담당하는 범죄예방기획과 검사, 보호법제과장을 지냈다.

마지막 보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서울고검 공판부장검사를 지내고 최근 퇴직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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