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젤렌스키 소개하며 “푸틴 대통령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소개하면서 정적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름을 외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행사에서 연설을 마치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넘기면서 "신사·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소개하면서 정적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름을 외쳤다. 곧 젤렌스키 대통령이라고 수정했지만, 고령 리스크로 대선 후보직이 위태로운 바이든 대통령이 또다시 실책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은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실수가 전세계에 방송된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 이름을 부르자 대형 스크린으로 상황이 실시간 중계되던 나토 정상회의 기자실에서는 “오 마이 갓(Oh my God)“ 등 기자들의 탄식 소리가 터져나왔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