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옷은?"…새벽 순찰 경찰관 눈썰미, 상습 절도범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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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에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서 순찰하던 경찰관이 상습 절도범을 붙잡았다.
해당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던 경찰의 눈썰미가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충정로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지난 7일 오전 5시께 관내 상습절도 용의자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경찰관은 이날 새벽 시간대 112신고를 처리하고 지구대로 복귀하던 도중 용의자를 보고 불심검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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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한 휴대폰 발견…범행 자백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새벽 시간대에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서 순찰하던 경찰관이 상습 절도범을 붙잡았다. 해당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던 경찰의 눈썰미가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두 경찰관은 이날 새벽 시간대 112신고를 처리하고 지구대로 복귀하던 도중 용의자를 보고 불심검문했다. 과거 이 지역에서 상습 절도를 했던 용의자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어서다.
이들 경찰관은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완강하게 저항하며 현장을 벗어나려는 용의자를 제압해 체포했다. 소지품을 수색해보니 절도한 휴대전화 등이 발견돼 추궁하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용의자를 검거한 김정한 순경은 “112신고 처리 말고도 평소에도 항상 관내를 관찰하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조재광 서대문경찰서장은 “서대문 지역경찰은 112신고 대응은 물론 예방순찰의 중요성도 잘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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