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환경硏 손미희 연구사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이병희 기자 2024. 7. 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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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손미희 연구사가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은 도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영향을 주는 연구"라며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우수한 연구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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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증류법에 의한 식용유지의 잔류농약 분석법 개발' 논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손미희 연구사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손미희 연구사가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395개의 학술 단체가 소속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농수산물검사부 손미희 연구사의 '가열증류법에 의한 식용유지의 잔류농약 분석법 개발(Residual Pesticide Analysis Method of Edible Oil via Heat Distillation Methods)'이다.

잔류농약 분석시 가열증류 및 다량의 시료를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시험법으로 유지에서 미량 잔류농약 검출이 어려운 한계를 개선했으며, 특히 특별한 장비 없이 간단한 시험 기구를 이용한 점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채소나, 도내 골프장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잔류농약 검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특허출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은 도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영향을 주는 연구"라며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우수한 연구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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