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리셀 시계 거래 1위는 롤렉스… 전체 거래량의 68%

2024. 7. 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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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품시계 리셀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이 '2024년 상반기 명품시계 리셀 거래현황'을 발표했다.

올 상반기 하이시간에서 거래된 전체 명품시계 리셀 거래건수는 총 2093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거래건수 1358건 대비 54.12% 상승한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하이시간에서는 총 31개 브랜드의 명품시계 거래가 진행됐는데, 이중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브랜드는 '롤렉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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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품시계 리셀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이 ‘2024년 상반기 명품시계 리셀 거래현황’을 발표했다.

올 상반기 하이시간에서 거래된 전체 명품시계 리셀 거래건수는 총 2093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거래건수 1358건 대비 54.12% 상승한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하이시간에서는 총 31개 브랜드의 명품시계 거래가 진행됐는데, 이중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브랜드는 ‘롤렉스’가 차지했다. 롤렉스는 전체 거래량의 67.7%에 달하는 1254건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픈런 소동과 상반기 2번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롤렉스는 국내에서 몇 년째 가장 인기 많은 시계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의 명품시계 리셀 시장 또한 롤렉스가 이끌어 가고 있다.

두 번째 많은 거래가 이뤄진 브랜드는 150년의 역사를 가진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인 ‘오데마피게’이며, 총 84건의 거래가 진행됐다. 다음으로 ‘오메가’와 ‘파텍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순으로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스위스 브랜드 시계가 차지했다.

◇ 하이시간 명품시계 브랜드별 거래 순위

1위 - 롤렉스(67.71%) 2위 - 오데마피게(4.54%) 3위 - 오메가(3.78%) 4위 - 파텍필립(3.29%) 5위 - 바쉐론 콘스탄틴(3.24%)

롤렉스 가운데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모델은 클래식 워치의 대명사로 불리는 ‘데이트저스트’ 모델이며, 총 508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데이저스트 모델 중에서도 레퍼런스 번호 ‘126334 41mm 화이트골드 콤비’가 총 48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고, 거래량 2위와 3위 역시 데이트저스트 모델인 ‘126333 41mm 옐로우골드 콤비’와 ‘279171 28mm 로즈골드 콤비’였다. 스포츠 라인 시계인 ‘서브마리너’는 일명 ‘청콤’이라 불리는 ‘126613LB’ 모델을 중심으로 총 225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 하이시간 롤렉스 모델별 거래 순위

1위 - 데이트저스트(40.51%) 2위 - 서브마리너(17.94%) 3위 - 데이토나(10.05%) 4위 - GMT-마스터Ⅱ(8.93%) 5위 - 데이데이트(6.30%)

◇ 하이시간 롤렉스 전체 거래 순위

1위 - 데이트저스트 41-126334 화이트골드 콤비(48건) 2위 - 데이트저스트 41-126333 옐로우골드 콤비(45건) 3위 - 데이트저스트 28-279171 로즈골드 콤비(44건) 4위 - 데이트저스트 36-126234 화이트골드 콤비(42건) 5위 - 데이트저스트 36-126233 옐로우골드 콤비(40건)

올 상반기 하이시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시계는 과감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소재로 유명한 스위스 브랜드 ‘리차드밀’의 ‘RM67-02’ 모델이다. 유명 레이싱 드라이버인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위해 만들어진 시계며, 하이시간에서 3억9300만 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두 번째로 비싸게 거래된 시계는 최상위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인 파텍필립의 ‘노틸러스 트래블타임 크로노그래프(5990/1R)’로 3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3위 역시 파텍필립 시계인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PPC’ 모델이 차지했다.

◇ 하이시간 최고가 거래시계 TOP 3

1위 - 리차드밀 RM67-02 엑스트라 플랫(3억9300만 원) 2위 - 파텍필립 5990/1R 노틸러스 트래블타임(3억5000만 원) 3위 - 파텍필립 5204P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PPC(2억4000만 원)

지성식 하이시간 대표는 “국내 리셀 시계시장은 코로나19 이후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전체 거래량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상태다. 다행스럽게도 하이시간의 거래량은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상승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전체 시계 리셀 시장이 축소되고 있어 걱정이 많다. 특히 개인 간 거래의 경우 여전히 가품이 거래되거나 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니 고가 시계를 거래할 때는 무조건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이용해 사기 피해를 입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하이시간 소개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은 업계 1위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회사다. 서울, 판교, 대구, 부산 등의 전국 직영점과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매월 400건 이상의 명품시계를 거래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시계 거래 시세를 제공하고, 무료 공간 대여까지 지원하는 등 안전한 명품시계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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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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