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교도소 재소자들, 군인들 인질로 잡고 탈옥 (종합)

차미례 기자 2024. 7. 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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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니제르 서부의 틸라베리 지역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11일(현지시간) 상당 수의 재소자들이 군인들을 인질로 잡고 탈옥을 감행했다고 니제르 내무부가 발표했다.

내무부는 그러나 몇 명이나 되는 재소자들이 쿠투칼레 감옥에서 탈옥을 했는지, 어떻게 탈옥을 할 수 있었는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탈옥 때문에 지역 당국은 교도소가 있는 지역인 틸라베리 일대의 교외 주거지에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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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도 니아메 부근의 쿠투칼레 감옥에서 탈출
일대에 야간 통행금지 실시.. 탈옥 인원은 안밝혀
[니아메(니제르)=AP/뉴시스]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대통령을 축출하고 쿠데타를 일으킨 모하메드 툼바 장군이2023년 8월 6일 수도 니아메에서 연설하고 있다. 니제르 최대의 교도소에서는 7월 11일 상당수의 재소자들이 군인들을 인질로 잡고 탈옥을 했다고 내무부가 발표했다. 2024. 07.1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니제르 서부의 틸라베리 지역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11일(현지시간) 상당 수의 재소자들이 군인들을 인질로 잡고 탈옥을 감행했다고 니제르 내무부가 발표했다.

내무부는 그러나 몇 명이나 되는 재소자들이 쿠투칼레 감옥에서 탈옥을 했는지, 어떻게 탈옥을 할 수 있었는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에서 북서쪽 50km거리에 있는 이 교도소는 국내에서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교도소로 인정된 곳이다.

이 교도소에는 나이제리아의 보고 하람과 사헬국가연합 무장 단체들의 소속원들이 많이 붙잡혀 있다.

이번 탈옥 때문에 지역 당국은 교도소가 있는 지역인 틸라베리 일대의 교외 주거지에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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