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도 100만 돌파…박스오피스 1위

이다원 기자 2024. 7. 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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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 100만 돌파를 자축하는 구교환(왼쪽)과 이제훈.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도 100만 고지를 가뿐히 넘어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탈주’는 이날 오전 기준 누적관객수 100만9042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탈주’는 관객들의 열렬한 호평 릴레이와 함께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기록, 지난 8일부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강자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는 장기 흥행 중인 ‘인사이드 아웃 2’와 한국영화 경쟁작 ‘하이재킹’, ‘핸섬가이즈’ 사이에서 이뤄낸 기록이며, 이어 100만 관객까지 돌파한 결과로 ‘탈주’의 흥행 질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전날 5만 997명이 극장을 찾았다. 누적 관객수 715만2739명이다.

3위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로 3만3773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는 110만 9930명을 기록했다.

4위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2만 2797명이 선택해, 누적 관객수 154만1714명을 기록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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