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 파주시 운영…"생태계 확대 속도"

최의종 2024. 7.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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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경기 파주시에서 신규 운영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아는 오는 15일부터 파주시에서 니로 EV(전기차) 10대를 위블 비즈 차량으로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위블 비즈 운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며 탄소 배출 저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아는 오는 2028년까지 국내 40여개 공공 부문에 위블 비즈를 확대하고 전기차 500대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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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화성시 및 경상남도 운영…"전국 단위 확대할 것"

기아가 오는 15일부터 파주시에서 신규 운영하는 '위블 비즈' 니로EV 차량. /기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기아가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경기 파주시에서 신규 운영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아는 오는 15일부터 파주시에서 니로 EV(전기차) 10대를 위블 비즈 차량으로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일 업무시간에는 파주시청 공무원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야간 및 주말에는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블 비즈는 기업이나 기관이 정해진 업무시간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친환경 공유 서비스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다. 전용 주차 구역에서 키 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을 픽업하고 반납할 수 있다. 차량 이용뿐만 아니라 관리, 충전, 정보기술(IT) 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했다는 것이 기아 설명이다. 경기 광명·화성시와 경상남도 등이 활용 중이다.

기아는 위블 비즈 운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며 탄소 배출 저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가용 운행 감소와 주차 공간 최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기아는 오는 2028년까지 국내 40여개 공공 부문에 위블 비즈를 확대하고 전기차 500대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파주시 내 친환경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전국 단위로 확대해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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