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 블루엔젤 봉사…보호소에 내추럴발란스 사료 기부도

경기도 화성시 유사주 동물보호소에서 진행
경기도수의사회, 본동물의료센터 등 참여

지난 11일 가수 효린이 참여한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사료를 전달했다. (내추럴발란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내추럴발란스코리아는 지난 11일 가수 효린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사설 동물보호소 '유사주(유기동물을 사랑해 주세요)'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12일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단장 윤성창)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가수 효린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유사주는 약 10년 전부터 가수 효린과 인연을 맺었다. 애묘가로 소문난 효린은 규모가 작고 지원이 넉넉하지 못한 보호소를 직접 찾아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가수 효린이 참여한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사료를 전달했다. (내추럴발란스 제공) ⓒ 뉴스1

이날 내추럴발란스는 사료 1000㎏과 함께 고양이 및 강아지용 간식캔을 후원했다. 대경산업에서 배변패드, 우주모래에서 고양이 모래, 루카펫에서 산책용 목줄과 리드줄 등 동물들이 여름을 잘 나기를 바라는 여러 기업의 제품 기부가 함께 이뤄졌다.

보호동물의 예방접종과 진찰 등 의료봉사도 진행됐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 회장, 김영범 본동물의료센터 원장, 김성기 화성시수의사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유사주 동물보호소에서 진행된 의료봉사 (내추럴발란스 제공) ⓒ 뉴스1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유사주 동물보호소에서 블루엔젤봉사단 봉사자들이 제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추럴발란스 제공) ⓒ 뉴스1

이후 보호소 청소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제초 작업이 이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한 윤성창 내추럴발란스 부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 해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추럴발란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펫]

가수 효린, 경기도수의사회, 화성시수의사회, 본동물의료센터 등이 함께한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내추럴발란스 제공) ⓒ 뉴스1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