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하는 여성 둔기로 때리고 감금 ‘살인미수’ 40대 구속

고민주 2024. 7. 12.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제하는 여성을 감금하고 둔기로 수차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그러나 폭행당해 병원에 실려 온 여성이 "감금 상태에서 머리를 맞았다"며 병원 간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주거지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던 피의자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피해 여성의 잠꼬대에 갑자기 격분해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제하는 여성을 감금하고 둔기로 수차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새벽 5시쯤 자신의 집에서 둔기로 여자친구를 수차례 폭행하고, 3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가 1층에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며 뒤늦게 119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폭행당해 병원에 실려 온 여성이 “감금 상태에서 머리를 맞았다”며 병원 간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주거지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던 피의자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피해 여성의 잠꼬대에 갑자기 격분해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 남성에 대해 어제(1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