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수입만 20억” 변진섭, 통창+복층 방배동 고급 자택 공개 (지금이순간)[종합]
가수 변진섭이 1990년대 음반 수익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는 변진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변진섭은 최근 이사한 방배동 집을 공개했다. 그의 자택은 산에 둘러싸인 신축 빌라로 여러 보안문이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입주한지 얼마 안된 것 같다. 신축 냄새가 난다”고 했다. 변진섭의 집으로 향하는 엘레베이터에서 백지영은 “전에 이집을 보러 왔다”며 개인적으로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곧이어 공개된 그의 집은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모델하우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그의 집은 통창이 딸린 거실에 복층을 가져 층고가 높은 구조였다.
변진섭은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가수이자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 중 하나로 꼽힌다. 여기에 그의 집 한켠에는 변진섭이 그간 받았던 상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줄지어 놓인 트로피를 보며 “장난 아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변진섭은 국내 1호 남자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둘째 아들 변재준을 소개했다. 변진섭은 “나 20대 때랑 똑같지 않냐”라며 자신의 아들을 자랑했다. 이에 변재준은 “저는 엄마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을 보면 아빠 얼굴이 있어서 놀란다”고 했다.
또 변재준은 변진섭에 대해 “정말 다정하시고 제 고민도 들어주시는 따뜻한 아빠”라고 했다. 변진섭은 아들의 뮤지컬 연습을 위해 2층에 연습실을 만들어줬다고. 변진섭은 “첫 번째 계기가 그거 때문에 이사 온 거다”라며 작업실 내부를 공개했다. 이날 변재준은 변진섭과 함께 ‘로라’를 부르며 훈훈한 부자 케미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변진섭은 1980년대를 평정했던 수많은 명곡에 대한 비하인트 스토리를 전했다. 당시 변진섭은 아버지의 반대 속에서 가수를 포기하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앨범이 초대박 히트를 치게 됐다고. 그에게 최초의 밀리언셀러라는 타이틀을 안겨준 이 앨범의 1번 노래는 ‘홀로 된다는 것’이다.
변진섭은 첫 앨범에 대해 “반응이 일주일도 안 돼서 10만 장을 돌파했다. 이문세 형이 대히트를 쳤는데 그게 70만 장이 나갔다. 그런데 (내 앨범이) 순식간에 100만 장이 나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변진섭은 1990년대 활동 당시 연예인 소득 1위였다고. 그는 “당시 음반 수익만 그 당시 돈으로 10억에서 20억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당시에는 돈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그래서 돈을 엄마, 아빠에게 맡겼다”며 “지금은 돈에 대한 개념이 많이 생겼는데 돈이 안 들어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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