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주의"… 부천시, 이달 말라리아 환자 2명 발생

이시명 기자 2024. 7. 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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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에서 이달에만 말라리아 환자 2명이 발생했다.

12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지역 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감염 환자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달 2명이 추가로 파악됐다.

이날 기준으로 전국의 말라리아 감염 누적 환자 수는 284명이다.

경기도에선 149명이 말라리아에 걸렸고, 부천시는 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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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 환자 이어 올해 누적 3명
모기 분류작업 <자료사진>. 2024.4.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에서 이달에만 말라리아 환자 2명이 발생했다.

12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지역 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감염 환자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달 2명이 추가로 파악됐다.

이날 기준으로 전국의 말라리아 감염 누적 환자 수는 284명이다. 경기도에선 149명이 말라리아에 걸렸고, 부천시는 3명으로 집계됐다.

말라리아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를 위해 방역 당국은 △야간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기피제·살충제 사용△방충망 정비 △집주변 모기서식지 제거 등을 권고하고 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장마철 기온이 고온다습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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