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이건희 기증관' 생긴다.. 유물·작품 2만여점 전시·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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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에 가칭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가칭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오늘(12일)부터 국내외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건희 기증관은 고(故) 이건희 전 삼성 회장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와 작품을 선보이는 박물관 역할과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수장고 기능을 겸하게 됩니다.
기증관이 들어서는 곳은 지난해 1월 문체부와 서울시와 부지를 교환한 종로구 송현동 송현문화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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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에 가칭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가칭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오늘(12일)부터 국내외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건희 기증관은 고(故) 이건희 전 삼성 회장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와 작품을 선보이는 박물관 역할과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수장고 기능을 겸하게 됩니다. 이 전 회장 측은 유물 2만1,693점, 미술작품 1,488점을 국가에 기증했습니다.
기증관이 들어서는 곳은 지난해 1월 문체부와 서울시와 부지를 교환한 종로구 송현동 송현문화공원입니다.
공원 내 9,787㎡ 부지에 총사업비 1,07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5,696㎡,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 건립될 계획입니다.
한편, 설계 공모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tlkh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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