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전·하이닉스, 美 AI 빅테크 급락에 약세

이용성 2024. 7. 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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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인공지능(AI) 빅테크 기업들이 간밤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간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급락했다.

이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둔화세를 나타내며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지만, 그간 빅테크 중심으로 고공 행진한 영향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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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인공지능(AI) 빅테크 기업들이 간밤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4% 하락한 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11% 하락한 23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간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5.57% 하락하고, TSMC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각각 3.43%, 4.52% 떨어졌다. AMD와 브로드컴도 각각 1.10%, 2.22% 하락했다.

이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둔화세를 나타내며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지만, 그간 빅테크 중심으로 고공 행진한 영향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에 대형주에 쏠린 수급이 그간 오르지 못한 중·소형주로 갔다는 의견도 나온다. 간밤 러셀2000 지수는 3% 이상 급등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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