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역에 어린 주꾸미 2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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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전남 동부권 주꾸미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득량만과 여자만에 자체 생산한 어린 주꾸미 2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꾸미는 전남 대표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그동안 전남 해역 자원 회복을 위해 신안에 위치한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전담해 방류해 왔으나, 최근 어획량이 대폭 줄고 ㎏당 5만 원을 호가해 방류 확대를 요구하는 어업인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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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전남 동부권 주꾸미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득량만과 여자만에 자체 생산한 어린 주꾸미 2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꾸미는 전남 대표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그동안 전남 해역 자원 회복을 위해 신안에 위치한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전담해 방류해 왔으나, 최근 어획량이 대폭 줄고 ㎏당 5만 원을 호가해 방류 확대를 요구하는 어업인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이같은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반영, 효율적 자원 증강을 위한 방편으로 고흥지원을 동부해역 주꾸미 자원증강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2023년부터 주꾸미 종자생산 방류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방류량은 27만 마리에 달했다.
김충남 원장은 "이번 방류가 전남해역 주꾸미 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어업인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고부가가치 유용 수산종자 방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전남 연안에 어린 주꾸미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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