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남원·진안·고창·완주)

◀앵커▶

남원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염소 경매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진안에서 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용교육이 실시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 조산동 가축시장에 전국 9번째 도내에서는 처음인 염소 경매시장이 개장했습니다.

경매 첫날 인근 8개 시군에서 출하된 72마리가 거래됐으며 생축 1킬로그램당 2만 원의 낙찰가를 보였습니다.

경매시장은 매월 둘째와 넷째 수요일에 운영하고 추후 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며 구제역 백신접종을 마친 염소에 한해 매도가 이뤄집니다.

[한경석 / 남원축협 조합장]

"안전한 염소 거래를 위해 가축 방역을 철저히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가축거래를 통하여 농가 소득을 보전해 가겠습니다."

[진안]

진안군은 진안고원 산골예찬 브랜드를 사용하는 관내 음식점 15개소를 대상으로 국밥 시연 등 식문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유명 요리연구가가 나선 실용교육에서는 진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맞춤형 음식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데 요식업소가 앞장서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고창]

'감성농악 샤이닝 고창' 두 번째 공연이 내일  동리국악당에서 펼쳐집니다.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공연은 당산굿, 문굿, 풍장굿 등을 비디오 아트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감 만족의 무대로 꾸며지며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막이 오릅니다.

[완주]

완주군이 근로자들을 위해 공동세탁지원사업을 벌입니다.

사업은 생산직 근로자들의 작업복을 수거·세탁·배송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쾌적한 근무여건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강미이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진안군(정해수), 고창군(김형주), 완주군(김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