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KB금융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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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투자 KB금융 검사 금융감독원이 7월 10일부터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본사에 검사역을 보내 사전 검사를 벌이고 있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서는 배임,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등 각종 금융사고가 있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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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7월 10일부터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본사에 검사역을 보내 사전 검사를 벌이고 있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서는 배임,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등 각종 금융사고가 있었다. 지난해에는 KB국민은행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20억 원대 부당 이익을 취득한 사실이 적발돼 공분을 샀다. 상장사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사전 입수한 뒤 본인과 가족 명의로 해당 종목을 매매해 차익을 실현한 것이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 김범수 'SM 시세조종' 의혹 첫 검찰 조사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첫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7월 9일 오전 8시 15분부터 이튿날 오전 4시 45분까지 20시간 30분 동안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는 김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인먼트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 매수 가격 12만 원보다 높아지도록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 '유튜브 뮤직 끼워 팔기' 구글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유튜브 뮤직 끼워 팔기' 의혹에 대한 1년 6개월간의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7월 5일 구글에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에 관한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을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판매하면서 유튜브 뮤직을 끼워 파는 방식으로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부당한 시장 지배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 현대차, 2000만 원대 초반 전기차 출시
현대차가 2000만 원대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을 출시하며 가성비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 3150만 원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2990만 원부터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2000만 원 초중반대 금액으로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 배민, 배달 중개 수수료 9.8%로 인상
배달앱 업계 1위 업체 배달의민족(배민)이 8월부터 현 6.8%인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로 인상한다. 배민은 자사 중개 수수료가 경쟁사인 쿠팡이츠(9.8%), 요기요(12.5%)보다 낮다는 점을 들어 인상을 검토해왔다. 그 대신 업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인하책도 제시해 배달비를 기존 2500~3300원에서 1900~29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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