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량 확대에 민간임대아파트 분양 공급 확대
부동산 시장에서 전·월세 거래량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인기가 건재함을 증명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4년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월세 거래량은 24만40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1.9% 증가했다. 특히, 1월부터 4월까지의 누계 거래량은 100만3553건으로 전년 동기(97만1,449건) 대비 3.3% 증가하는 등 전·월세 주택에 대한 선호는 최근까지 유지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지만, 정확한 시기는 아직 미지수인데다 상승하는 분양가, 치열한 청약 경쟁 등 악조건이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월세 상품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최근 전·월세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시세상승 역시 따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전·월세가격 통합지수를 분석한 결과, 작년 5월 92.4포인트에서 올해 5월 94포인트까지 1년새 약 1.7%의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전·월세 지수는 어느 한 시점에 전·월세 가격을 기준(100)으로 삼고 기준보다 높으면 상승, 낮으면 하락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측정한 값을 의미한다)
이처럼 분양이나 매매, 혹은 전·월세의 부담이 점차 높아질수록 자연스럽게 그에 대한 대체상품에 더욱 큰 관심이 몰리게 되는데, 일례로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이 대표적이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의 방식은 입주시 임대보증금을 납부하고 10년의 거주 기간 동안 전세형태로 생활하면서 이후 분양전환을 통한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초기비용을 적게 투입하면서 10년 후 분양전환을 통한 자산가치 증대와 내 집 마련의 꿈을 동시에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이 합리적인 데에는 비용적 장점도 존재하지만, 부동산 규제와 관련해서도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부분이 다수 존재해 투자처로써도 매력적이다. 특히,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라 할지라도 세금에 따른 중과세 대상이 되지 않으며 취득세에서도 자유로워 입주 초기 세금으로 겪는 스트레스에서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다.
여기에 별도의 자격도 없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약통장이나 가점이 없는 수요자들에게도 매력적이다.
최근에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오픈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앞서 언급한 장점으로 규제와 가격은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자금을 모은 뒤, 10년 후 합리적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의 장점뿐만 아니라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만한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다양한 수요자들의 선호를 이끌기에 충분한 59~84㎡의 중소형 위주의 평면을 적용했다. 특히, 전 세대 남향위주의 4베이 구조 혁신평면을 적용은 물론 세대당 약 1.5대의 넒은 주차공간으로 수요자 편의를 고려한 공간 설계도 돋보인다.
실내 특화설계도 강점이다. 입주자들은 팬트리와 알파룸(타입별 상이)을 통한 효율적이고 다양한 공간 사용이 가능하고 취향과 성향에 맞는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다. 여기에 가벼운 산책이 가능한 황톳길이 공원에 조성되어 시에 기부채납 될 예정으로 단지 내·외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의 쾌적함과 일상 속 여유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대단지 아파트에 어울리는 독보적인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단지 내 북카페, 독서실과 일반적인 단지에선 접하기 어려운 영화감상실, 어린이 물놀이시설, 단지 내 가족 캠핑장 등이 예정되어 있어 단지 내에서 쾌적한 생활과 취미, 여가활동을 모두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CJ 프레시웨이와의 계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조식&중식 서비스 도입을 확정지었으며, YBM넷과의 계약을 완료하여 입주민 자녀 대상으로 2년 무상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골프존 업무협약을 완료해 단지 내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도 마련된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세대(예정) 규모로 들어서며 지난 28일 하우징 갤러리를 오픈하고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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