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품은' 스완지, 셀틱 오현규-강원 이기혁까지 노린다..."K리그 재능 영입에 노력"

정승우 2024. 7.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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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가 오현규(23, 셀틱), 이기혁(24, 강원) 영입을 준비한다.

영국 '풋볼리그월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 시티는 한국인 듀오 오현규, 이기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BBC 웨일스의 축구 특파원 이안 미첼모어는 현재 스완지가 셀틱 스트라이커 오현규를 향해 확실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알렸으며 이와 더불어 강원FC의 수비수 이기혁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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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스완지 시티가 오현규(23, 셀틱), 이기혁(24, 강원) 영입을 준비한다.

영국 '풋볼리그월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 시티는 한국인 듀오 오현규, 이기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BBC 웨일스의 축구 특파원 이안 미첼모어는 현재 스완지가 셀틱 스트라이커 오현규를 향해 확실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알렸으며 이와 더불어 강원FC의 수비수 이기혁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국 선수와 스완지의 링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FC서울의 주장 기성용은 지난 2012년 스완지에 입단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광주FC의 엄지성은 스완지 시티 입단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향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민경훈 기자]


매체는 "스완지가 한국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광주의 윙어 엄지성은 스완지 이적이 예정돼 있다. 제리 예이츠가 더비 카운티로 임대되면서 스완지는 새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스완지는 오현규에게 큰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현규는 2023년 1월 수원삼성을 떠나 셀틱으로 이적했으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 아래 2022-2023시즌 하반기 21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공식전 2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라고 짚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볼리그월드는 "오현규는 벨기에 헹크의 관심도 받고 있다.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스완지는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BBC 웨일스'의 미첼모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계약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으며 따라서 스완지가 오현규와 이기혁을 모두 영입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어 "이기혁은 지난 시즌 K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했으며 수원FC,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리 유명한 선수는 아니지만, 현재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도 한 경기 뛰었다. 재능이 있는 선수임엔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챔피언십 클럽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스완지는 이번 여름 K리그의 재능을 영입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알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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