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부통령" 또 말실수…해리스와 혼동[2024美대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지력 저하 우려로 당내 대선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혼동하는 말실수를 저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가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계기 단독 기자회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가 되면 트럼프를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 어떤 우려가 있냐'는 질문에 이같은 말실수를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인지력 저하 우려로 당내 대선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혼동하는 말실수를 저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가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계기 단독 기자회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가 되면 트럼프를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 어떤 우려가 있냐'는 질문에 이같은 말실수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저라면 트럼프 부통령을 부통령으로 뽑지 않을 것"이라며 "그녀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냐고 묻는 거냐? 그럼 거기서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 지원 행사에서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소개하려다 "신사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입니다"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 혼동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웃음으로 받아치며 "이보다 더 성공적인 회의를 본 적 있냐"고 대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