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월급 기준 209만62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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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9860원)보다 1.7% 오른 시간당 1만 30원으로 결정되면서 사상 첫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1일 오후 3시부터 12일 오전 2시 38분까지 12시간에 달하는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 30원을 의결했다.
최임위는 제10차 전원회의를 진행하면서, 이날 0시를 기해 11차 전원회의로 차수 변경을 하고 회의를 이어가며 표결 끝에 새벽 2시 38분께 2025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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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최저임금 도입 후 첫 1만원 돌파
(서울=뉴스1) 황기선 김기남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9860원)보다 1.7% 오른 시간당 1만 30원으로 결정되면서 사상 첫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1일 오후 3시부터 12일 오전 2시 38분까지 12시간에 달하는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 30원을 의결했다.
최임위는 제10차 전원회의를 진행하면서, 이날 0시를 기해 11차 전원회의로 차수 변경을 하고 회의를 이어가며 표결 끝에 새벽 2시 38분께 2025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860원)보다 170원(1.7%) 인상된 금액으로, 월 209시간 기준 209만6270원이다.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시급이 1만 원을 넘은 것은 37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2025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가장 낮았던 인상률은 지난 2021년 1.5%였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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