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미국서 탈북민 만나 "저와 정부가 끝까지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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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북한 전문가와 탈북민들을 만나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각 11일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 회의실에서 북한 억류 피해자와 유족, 북한인권 개선 활동 중인 탈북민, 북한 전문가 등을 만나 북한의 인권문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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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북한 전문가와 탈북민들을 만나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각 11일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 회의실에서 북한 억류 피해자와 유족, 북한인권 개선 활동 중인 탈북민, 북한 전문가 등을 만나 북한의 인권문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참석자들의 사연을 듣고 "탈북민 여러분의 존재는 그 자체로 열악한 북한 인권 현실에 대한 증언이자 자유를 향한 희망의 등불"이라며 "여러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앞으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저와 우리 정부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북한 인권 개선에 강한 의지가 있으며,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인권 개선의 목소리가 더욱 크고 단단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김 여사가 언급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사적지인 한인기독교회를 방문했고, 이어 미국 워싱턴D.C.에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연일 단독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649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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