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날잡았다? 저 헤어질게요" 폭탄 선언('불후')

▲ 불후의 명곡. 제공| KBS2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불후의 명곡' 우승을 위해 김준호와 결별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던진다.

1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여름 특집 3탄'으로 '2024 희극인의 명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희극인의 명곡 특집'은 '배우의 명곡 특집', '2024 더 프렌즈 특집'에 이은 3번째 여름 특집이다. 가창력 뛰어난 희극인들이 총출동해 갈고 닦아온 노래와 춤 실력을 공개한다.

'개그계 대부' 이용식은 단독 무대를 꾸미고, '다산의 여왕' 김지선과 '서준맘' 박세미가 한 팀을 이룬다. 또한 '대표 미녀 희극인' 김지민, '20년 우정'이 빛나는 김기리, 임우일, '개그콘서트' 공식 커플 신윤승, 조수연, '내추럴 본 밴드맨' 조진세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김지선은 김지민에 대해 "벌써 날을 잡은 것 같은 느낌"이라며 연인인 김준호와 결혼을 앞둔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들은 김지민은 "저, 헤어질게요"라고 내일이 없는 듯한 멘트로 받아치며 강도 높은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김지민은 "우승, 제가 할게요"라며 자신의 유행어로 우승을 향한 열망을 나타낸다.

'개그콘서트'에서 커플 콩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윤승, 조수연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네"라고 답해 토크 대기실을 뒤집는다. 특히, 조수연은 무대 위에서 신윤승을 향해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전하며 프러포즈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 후문이다.

김지선, 박세미는 '똑단발' 가발을 쓰고 등장, "우리는 '불세라핌'"이라고 남다른 무대를 예고한다.

'불후의 명곡'에 처음으로 단독 출연하는 이용식은 최성수의 '위스키 온 더 록' 무대를 꾸미고, '불세라핌' 김지선, 박세미는 엄정화 '포이즌'으로 흥을 돋운다. 김지민은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선곡해 숨겨둔 감성과 가창력을 뽐내고, 김기리와 임우일은 '기일'이라는 팀을 결성, 조PD의 '친구여'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다.

신윤승과 조수연은 주영훈과 이혜진의 '우리 사랑 이대로'로 '개그콘서트' 공식 커플 세계관을 펼치고, 고교 시절 밴드부 보컬이었다는 조진세는 윤도현의 '사랑 투'로 반전 가창력을 선보인다.

'불후의 명곡'은 1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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