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선명한 성장 전략 제시 필요하다"-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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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 매각 등을 포함해 선명한 성장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12일 평가했다.
그러면서 "카카오 본사의 구조조정 기조가 이어지며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VX, 세나테크놀로지 등에 대한 매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수 이후 본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실패하고 시장 환경 변화로 매출 성장성과 수익성도 악화한 만큼 이들을 매각하는 게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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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 매각 등을 포함해 선명한 성장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12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은 이전 분기 대비 4.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0%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72%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딘, ROM, 아키에이지 등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심 기존 게임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있지만, 상반기 대비 기대작은 적은 상황"이라며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스톰게이트 성과가 올해 실적을 결정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카카오 본사의 구조조정 기조가 이어지며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VX, 세나테크놀로지 등에 대한 매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수 이후 본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실패하고 시장 환경 변화로 매출 성장성과 수익성도 악화한 만큼 이들을 매각하는 게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부터 대작 출시가 예정돼있지만, 여전히 MMORPG 중심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 요소"라며 "비주력 자회사 정리를 포함해 성장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 제시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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