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임성재, 스코틀랜드오픈 첫날부터 맹타…1타차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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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6·CJ)가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부터 상위권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겸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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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임성재(26·CJ)가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부터 상위권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겸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때렸다.
임성재는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8언더파 62타)에 1타 뒤진 2위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전망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대회 디오픈(7월 18~22일)의 전초전으로 임성재는 첫 라운드부터 펄펄 날았다.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시작한 그는 2번홀(파4)에서 25야드의 먼 거리에서 친 샷이 홀에 꽂히면서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3,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8∼10번홀, 14∼16번홀에서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경기 후 "다행히 바람이 없어 샷과 퍼트를 치는 데 큰 지장이 없었다"고 흡족함을 보였다.
한편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안병훈(33·CJ)은 5언더파 6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국내파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은 공동 34위(3언더파 67타), 김시우(29·CJ)는 공동 58위(2언더파 68타)에 그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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