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김대중 생가' 찾는다…내일 '채상병 묘역'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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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전남 신안군 김대중(DJ)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다.
또 돌아오는 길에는 대전현충원을 들러 해병대원 채상병의 묘역에 참배한다.
이어 신안군 하의도에 위치한 고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기를 맞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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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전남 신안군 김대중(DJ)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다. 또 돌아오는 길에는 대전현충원을 들러 해병대원 채상병의 묘역에 참배한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신안군 퍼플섬을 찾아 상생협력 협약의 후속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2월 신안군과 '경기도 육성 장미 활용 퍼플컬러(보라색)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가 개발한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Deep Purple)을 활용해 퍼플섬에서 관광 자원화하는 내용이다.
이어 신안군 하의도에 위치한 고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기를 맞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김대중 정신을 강조해 온 김 지사는 9·19 평양공동선언 기념식 등 관련 행사에 다수 참석하고 있다. 집무실에는 '나는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는 김 전 대통령의 글이 담긴 액자가 걸려 있다.
김 지사는 13일 국립대전현충현을 찾아 참배한다.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순직한 해병대원 채상병의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 천안함 피격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 묘역 등을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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