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 나무 말뚝, 6cm 깊이로 머리에 박혀…'기적 생존'

장종호 2024. 7. 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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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공사장 인부가 작업 중 나무 말뚝이 두개골을 관통하는 사고를 당하고도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에코 세라노 등 현지 매체와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공사장에서 벽돌공으로 일하던 비토르(28)는 앞머리에 지붕에서 떨어진 나무 말뚝이 박혔다.

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 말뚝이 약 6cm 깊이로 박혀 오른쪽 눈 위 두개골이 골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곧바로 말뚝 제거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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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에코 세라노, 페레이라 누네스 병원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브라질의 한 공사장 인부가 작업 중 나무 말뚝이 두개골을 관통하는 사고를 당하고도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에코 세라노 등 현지 매체와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공사장에서 벽돌공으로 일하던 비토르(28)는 앞머리에 지붕에서 떨어진 나무 말뚝이 박혔다.

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 말뚝이 약 6cm 깊이로 박혀 오른쪽 눈 위 두개골이 골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곧바로 말뚝 제거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

의료진은 "환자에게서 전두안면 골절과 뼛조각, 뇌심부 타박상이 발견되었다"며 "뇌혈관 등에 손상이 되지 않도록 조심스러운 수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 부위와 정도를 보았을 때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 했다"고 전했다.

비토르는 무사히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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