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이재민들, 한전 상대 손배소 2심도 승소

조휴연 2024. 7. 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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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2019년 고성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2심 재판에서도 이겼습니다.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 민사2부는 어제(11일) 산불 피해 이재민 60여 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민들이 청구한 손해배상액 265억 원 가운데 배상액은 87억 원만 인정받았습니다.

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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