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CJ제일제당, 실적 전망 밝은데 가치 저평가… 목표가 9%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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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주력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밸류에이션(가치 평가)도 낮은 만큼 부담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기업들의 해외 수출 모멘텀(상승 여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 또한 미국 시장에서 주요 제품들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밸류에이션 또한 업종 평균 대비 낮은 만큼 부담 없이 접근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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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주력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밸류에이션(가치 평가)도 낮은 만큼 부담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47만원으로 9% 상향했다. 전 거래일 CJ제일제당은 36만7500원에 마감했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조4574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3740억원으로 전망됐다. 자회사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601억원, 2534억원으로 추정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기업들의 해외 수출 모멘텀(상승 여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 또한 미국 시장에서 주요 제품들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밸류에이션 또한 업종 평균 대비 낮은 만큼 부담 없이 접근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자회사 CJ셀렉타 매각이 완료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며 매각 대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식품 부문의 경우 국내 매출은 가공식품 수요 회복 효과로 1년 전보다 소폭 성장하고, 주력 국가인 미국에선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바이오 부문은 핵심 제품의 시황 회복이 이뤄지고 있고 F&C(사료·축산) 부문은 베트남의 양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전분기보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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