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충격적 협박 피해, 방심위도 나섰다…"사이버렉카 대책 마련해야"

장진리 기자 2024. 7. 12.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독자 수가 1010만 명에 달하는 인기 유튜버 쯔양(박정원, 27)이 전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 불법 촬영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인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우려가 나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 11일 회의에서 류희림 위원장은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는 한 유튜버를 거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쯔양. 출처| 쯔양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구독자 수가 1010만 명에 달하는 인기 유튜버 쯔양(박정원, 27)이 전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 불법 촬영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인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우려가 나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 11일 회의에서 류희림 위원장은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는 한 유튜버를 거론했다.

류 위원장은 "쯔양을 협박하고 갈취했다는 유튜버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로 돈을 버는 유튜버들에 대한 대책도 방심위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10일 일부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뜯어낸 정황이 담긴 충격적인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후 쯔양은 대학 휴학 중 만난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인 A씨로부터 불법 촬영 동영상으로 유포 협박을 받았고, 지속적인 폭행을 당하면서 방송을 진행해왔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또한 A씨의 협박으로 술집에서 일했고, A씨에게 받지 못한 정산금만 40억 원 이상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이같은 쯔양의 피해 사실을 알고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는 일부 유튜버들의 녹취도 공개됐다. 그러나 해당 유튜버들은 "부정한 돈을 받은 적 없다"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