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때부터 아빠에게 13년간 성폭행 당한 딸…참혹한 범죄에 가족은 비극으로
이동준 2024. 7. 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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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2살 초등학생 시절부터 20대 성인이 될 때까지 무려 13년간이나 계부에게 성폭행 당한 피해 여성이 엄벌을 탄원하고 나섰다.
재판부는 여성의 피해를 고려하고 온가족이 결국 비극을 맞이한 점 등을 근거로 계부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이날 2심 재판부는 "고씨는 자신에게 의지하는 의붓딸을 성욕 해소 수단으로 삼았다. 어렸던 피해자는 성폭력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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