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채소 재배면적 1.1% 증가…“일부 10% 감축 필요”
강탁균 2024. 7. 12. 08:20
[KBS 제주]제주도가 올해 월동채소 재배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양배추와 당근 등 8개 품목은 재배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고 월동배추와 마늘 등 4개 품목은 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시장 가격이 높게 형성돼 과잉 생산이 예상되는 양배추와 당근, 양파는 수급 안정을 위해 10%이상 감축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마늘은 벌마늘 발생에 따른 소득감소 영향으로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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