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BM 수요 증가 수혜…목표가↑"

배요한 기자 2024. 7. 12.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이후 신설회사의 가치 상승이 기대돼 주주 합산 가치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수주를 반영해 수익 추정치 상향하고, 분할 신설회사 기업가치(EV)와 중복 상장하는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사업, 방위사업, 시큐리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종속회사로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를 지배하고 있고, 관계회사로 한화오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큐리티(한화비전) 및 산업용장비(한화정밀기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로 재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이후 신설회사의 가치 상승이 기대돼 주주 합산 가치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수주를 반영해 수익 추정치 상향하고, 분할 신설회사 기업가치(EV)와 중복 상장하는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정밀기계의 HBM용 열압착(TC) 본더가 현재 SK하이닉스에서 평가 중이며, 이를 통과하면 하반기 대규모 발주가 기대된다고 알려졌다"며 "한미반도체가 올해 예상 영업이익 대비 약 70배 수준에 거래 중인 점을 감안하면 분할 이후 주주 합산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K9·천무 인도 대수 증가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4%, 148% 급증할 전망"이라며 "현재 1차 계약분을 인도 중인데 K9는 지난해 42대에서 올해 64대로 증가했고, 천무는 17대에서 32대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