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업종 평균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목표주가 9% 상향-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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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개선된 실적을 냈을 것으로 12일 추정했다.
음식료사들의 해외 수출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의 주가도 재평가될 것으로 봤다.
그는 "음식료 기업들의 해외 수출 모멘텀이 주목받고 있는데 CJ제일제당도 미국 시장에서 주요 제품들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도 업종 평균 대비 낮아 부담없이 접근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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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개선된 실적을 냈을 것으로 12일 추정했다. 음식료사들의 해외 수출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의 주가도 재평가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 올린 47만원을 제시했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 늘어난 7조4574억원, 같은 기간 예상 영업이익은 9% 증가한 3740억원이다. 자회사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 7%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식품 매출은 소재 부문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공식품 수요 회복 효과로 소폭 성장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은 지상쥐 매각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 존재하나 주력 국가인 미국에서는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는 중"이라고 했다.
현재 주가 매력이 높다는 평가다. 그는 "음식료 기업들의 해외 수출 모멘텀이 주목받고 있는데 CJ제일제당도 미국 시장에서 주요 제품들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도 업종 평균 대비 낮아 부담없이 접근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주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자회사 CJ셀렉타 매각이 완료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매각 대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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