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100억원 주고 산 빌딩 지금 250억원…‘초대박’ 소녀시대 윤아

가수 겸 배우 소녀시대 윤아가 지난 2018년 산 청담동 빌딩이 6년 사이 150억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윤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소녀시대 윤아가 지난 2018년 산 청담동 빌딩이 6년 사이 150억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스1이 단독 보도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윤아는 2018년 10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7068만원, 총 100억원에 매입했다.

2014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4층, 대지면적 141평, 연면적 442평의 빌딩으로 강남구 도산대로 이면에 있다.

7호선 및 수인 분당선 강남구청역과 압구정로데오역까지 도보로 약 10분 거리로 교통도 편리하다.

윤아는 개인 명의로 매입했으며 채권최고액이 72억원으로 현금 4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 관계자는 뉴스1에 “근저당권 설정 등기를 보면 계약일로부터 잔금일까지 단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사전에 건물 매수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통임대해 사용하고 있는데 2018년 매입가 기준 올해 임대료를 대입하면 수익률은 무료 6.38%에 달하는 고수익건물”이라고 덧붙였다.

추가 호재도 있어 건물 가치는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추후 학동사거리에 신사위례선 정차역이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해당 건물의 시세는 대략 25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인근 300m 거리에 지난해 6월 평당 1억72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어 대지면적(141평)을 곱하면 약 243억원 정도가 나온다.

1년 전 거래 사례에다 건물 가격도 포함되지 않아 현재 기준으로 보면 250억원 이상의 시세가 예상된다는 게 이 관계자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