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적 건축가 협업 혁신 건축물 건립 예정지 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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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예정지로 7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세계적인 건축가와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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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예정지로 7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예정지는 ▲ 남천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 남포동 하버타운 ▲ 미포 오션사이드호텔 ▲ 영도 콜렉티브힐스 ▲ 용두골 복합시설 ▲ 반여 오피스텔 ▲ 우동 복합개발 등이다.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세계적인 건축가와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공모를 한 결과, 9곳에서 숙박시설(관광숙박, 콘도미니엄, 호스텔), 업무시설(오피스, 오피스텔), 공동주택, 주거복합 건축물을 건립하겠다고 신청했다.
부산시는 오는 10월까지 시범사업 예정지로 선정한 7곳의 기획설계안을 받아 최종 시범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범 사업지에 대해 각종 건축규제 완화, 기획설계비 지원, 절차 간소화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세계인이 찾아오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건축가와 협업을 통한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지역 건설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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