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리 대비…네이버 ‘태풍 경로 알림’ 서비스 시작

김경학 기자 2024. 7. 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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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앱 ‘날씨알림’ 새 기능 더해
태풍 경로에 포함될 최초 시점 등 발송
지난해 8월 태풍 카눈이 북상하며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 파도가 치고 있다. 부산|한수빈 기자

네이버가 ‘태풍 경로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11일 “네이버앱을 통해 날씨를 이용하는 분을 위한 ‘날씨 알림’에 추가된 새 기능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푸시 형태의 알림은 기상청 발표를 참고해 발송한다. 한반도가 태풍 경로에 포함될 것으로 발표한 최초 시점과 태풍이 한국 해역에 도달하고, 육상에 도달하는 시점에도 발송한다.

네이버는 폭우가 내릴 때 ‘호우페이지·제보톡’ 코너를 운영해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날씨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이날 시작했다.

네이버는 또 지난 4일 전국적 강수량 상황을 쉽게 파악하고 지도를 확대하면 읍·면·동 등 작은 단위 행정구역의 강수량 정보까지 알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했다.

강수량은 1시간 누적을 기본으로 일간 누적값이 함께 제공하고 매 정시 업데이트한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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