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Q 영업익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목표가 4.35만-유안타

박수현 기자 2024. 7. 12.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이 12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500원을 유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KT의 연결 영업수익(매출)은 6조6000억원(전 분기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5594억원(+10.4%, -2.9%)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비용 효율화 기조 유지로 NFT(대체불가능토큰), 헬스케어, 디지털 물류, 로봇 등 저수익 사업 합리화로 서비스구입비가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된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유안타증권이 12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500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KT의 연결 영업수익(매출)은 6조6000억원(전 분기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5594억원(+10.4%, -2.9%)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비용 효율화 기조 유지로 NFT(대체불가능토큰), 헬스케어, 디지털 물류, 로봇 등 저수익 사업 합리화로 서비스구입비가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서비스의 외형 감소는 불가피하나 AICC(인공지능 콘택트 센터) 및 글로벌 LLM(대규모 언어모델) 구축 사업의 매출화로 전략 신사업 매출이 전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며 일부 상쇄할 것"이라며 "유무선 부문은 가입자의 양적, 질적 성장이 이어졌고 로밍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콘텐츠 자회사를 제외하면 그룹사 역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KT는 2026년 AICT(인공지능과 통신 기술의 합성어) 사업자 전환을 위해 AX(인공지능을 통한 디지털전환) 기반과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더 나아가 AI(인공지능) MSP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MS(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한 서비스 개발로 AI 솔루션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KT의 영업수익은 26조9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6.7%)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유무선 통신의 성장이 이어지고 AICT 사업으로 전환도 본격화되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수익 성장과 비용통제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