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 “최강 중국? 여자 단식은 안세영” [Paris D-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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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20·은12·동15를 획득했다.
중국은 7월10일 업데이트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에서 남자 단식·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까지 4개 종목 1위를 차지했지만, 여자단식은 안세영이 선두다.
안세영은 2023년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금메달 결정전에서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딛고 천위페이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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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중국은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20·은12·동15를 획득했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입상 횟수 합계 모두 압도적인 1위다.
제33회 프랑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일정은 7월28일(이하 한국시간) 시작한다. 유코 가와사키(54·미국)는 대회 전망 인터뷰에서 “중국 전 종목 석권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인정했지만 “여자 단식은 대한민국 안세영(22·삼성생명)이 있다”며 말했다.
유코 가와사키는 48세까지 현역으로 뛰어 주목받은 일본계 혼합복식 선수 출신으로 2018년 은퇴 후 미국배드민턴협회에서 일하고 있다.
유코 가와사키는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26·중국)가 이번 파리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다”면서도 “안세영은 나를 놀라게 하는 대단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안세영은 2023년 8월 2일 이후 세계배드민턴연맹이 50차례 갱신한 랭킹에서 모두 여자단식 정상을 차지했다. 유코 가와사키는 2023년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과정을 예로 들었다.
BWF 랭킹 4위 카롤리나 마린은 2016년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유코 가와사키는 ‘다른 종목은 몰라도 직전 두 대회 넘버원을 메이저대회에서 제압한 안세영이 버티는 여자단식은 중국이 파리올림픽 1순위 우승 후보가 아니다’고 지적한 것이다.
안세영은 2023년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금메달 결정전에서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딛고 천위페이를 꺾었다. 세계선수권 파이널 카롤리나 마린을 21-10, 아시안게임 천위페이를 21-8로 이긴 마지막 세트 경기력은 압도적 그 자체였다.
안세영이 대회 테스트 이벤트를 겸하여 열린 2024 프랑스오픈 왕좌에 등극한 것 역시 금메달 확률을 높여준다. 다만 유코 가와사키는 “모든 참가자가 파리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릴 것이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천위페이는 통산 5번째 파이널 대결에서 마침내 안세영을 제치고 2024 인도네시아 오픈을 제패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최고 등급 슈퍼 1000시리즈 중에서 파리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였다.
# 2024 월드투어 슈퍼 1000시리즈
인도네시아 오픈
세트스코어 1-2 패(14:21 21:14 18:21)
# 2024 월드투어 슈퍼 750시리즈
싱가포르 오픈
세트스코어 2-1 승(21:19 16:21 21:12)
# 2023년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세트스코어 2-1 승(21:18 17:21 21:8)
# 2023 월드투어 슈퍼 1000시리즈
전영오픈
세트스코어 2-1 승(21:17 10:21 21:19)
# 2022 월드투어 슈퍼 500시리즈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세트스코어 2-0 승(21:17 21:5)
# 2023년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세트스코어 2-0 승(21:12 21:10)
# 2023 월드투어 슈퍼 500시리즈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세트스코어 2-1 승(18:21 21:18 21:13)
# 2019 월드투어 슈퍼 750시리즈
프랑스오픈
세트스코어 2-1 승(16:21 21:18 21:5)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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