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CJ제일제당, 미국 점유율 지속 상승…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4. 7. 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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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CJ제일제당에 대해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들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기업들의 해외 수출 모멘텀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 또한 미국 시장에서 주요 제품들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또한 업종 평균 대비 낮은 만큼 부담없이 접근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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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CJ제일제당에 대해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들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기업들의 해외 수출 모멘텀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 또한 미국 시장에서 주요 제품들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또한 업종 평균 대비 낮은 만큼 부담없이 접근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CJ셀렉타 매각이 완료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각 대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주요 사업 부문 실적은 모두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조4574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374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식품 부문 매출액은 2조7659억원으로 추정한다. 국내 매출은 소재 부문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가공식품 수요 회복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해외 사업은 지상쥐 매각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 존재하나 주력 국가인 미국에서는 주요 제품들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지속되는 중"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바이오 부문은 핵심 제품들의 시황 회복이 이뤄짐에 따라 매각 예정 법인인 CJ셀렉타를 포함한 기준으로도 소폭의 이익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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