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천억 원 규모 우크라 안보 지원 발표
박수진 기자 2024. 7. 12. 07:45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등 우리 돈 3천90억 원 규모의 안보 지원을 추가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스팅어대공미사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탄약 등 우크라이나에 긴급히 필요한 무기와 장비 등 새 패키지를 보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새 안보 패키지는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 추가 예산을 처리한 뒤 이뤄지는 8번째 지원입니다.
국무부는 "이 지원은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강화하고 최전선 전반에서 우크라이나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별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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