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오늘 대구·경북서 연설

정희완 기자 2024. 7. 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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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정체성 지킬 적임자 주장할 듯
대구·경북 선거인단 20.6% 차지
국민의힘 나경원(왼쪽부터), 원희룡, 한동훈, 윤상현 당 대표 후보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차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12일 대구·경북에서 세번째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설회에서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 순으로 정견 발표를 한다. 대구·경북이 보수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만큼, 각 후보들은 자신이 보수의 정체성을 지킬 적임자라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훈 후보의 ‘사천’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문자 무시 논란 등을 두고 후보 간 신경전도 예상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 선거인단의 비율은 40.3%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 선거인단은 전체의 20.6%를 차지한다. 전당대회 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다.


☞ 한동훈·원희룡 둘 다 ‘정계 은퇴’ 걸었다···‘사천 의혹’ 난타전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407112048001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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