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드레드 무실점 역투…KIA, 6연승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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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KIA가 선발 알드레드의 호투를 앞세워 LG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앵커>
<기자> 주중 경기에 이틀 연속 잠실구장을 매진시킨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KIA 선발 알드레드가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기자>
4대 2 승리를 거둔 KIA가 6연승을 달리며 다섯 경기 반 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SSG는 최정의 시즌 22호 홈런과 선발 앤더슨의 호투 속에 롯데를 누르고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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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KIA가 선발 알드레드의 호투를 앞세워 LG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중 경기에 이틀 연속 잠실구장을 매진시킨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KIA 선발 알드레드가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1회 3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한 걸 시작으로, 6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고, 7회 원아웃에서 LG 오스틴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KBO리그에서 두 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KIA 김도영은 또 화려한 발야구를 펼쳤습니다.
1회 기습 번트 안타로 노아웃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시즌 27번째 도루도 기록한 뒤 김선빈의 적시타 때 팀의 세 번째 득점까지 올려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4대 2 승리를 거둔 KIA가 6연승을 달리며 다섯 경기 반 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삼성은 화끈한 홈런쇼로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3회, 이재현의 석 점 홈런을 시작으로 구자욱과 강민호가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려 팀의 6대 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고척돔에서는 키움 도슨이 승부를 지배했습니다.
4회,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친 평범한 뜬공이 고척돔 천장 구조물을 맞고 우익수 글러브에 들어갔다 나오는 행운의 적시타가 됐고, 연장 11회, 한화 김서현을 상대로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려 5대 4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SSG는 최정의 시즌 22호 홈런과 선발 앤더슨의 호투 속에 롯데를 누르고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두산은 라모스와 박준영의 홈런포를 앞세워 KT를 꺾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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