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민에도 피해줬는데…멕시코시티 ‘중국 창고형 매장’ 일시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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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중심부의 상가 임대료 상승을 주도하며 영향력을 확대하던 중국계 매장들이 멕시코시티 당국에 의해 일시 폐쇄됐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에네마스(N+)와 엘솔데메히코 등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내 상업시설의 영업 허가를 관리하는 행정 당국은 이날 멕시코시티 역사 지구에 있는 10층 규모 건물의 상점들에 일시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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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중심부의 상가 임대료 상승을 주도하며 영향력을 확대하던 중국계 매장들이 멕시코시티 당국에 의해 일시 폐쇄됐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에네마스(N+)와 엘솔데메히코 등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내 상업시설의 영업 허가를 관리하는 행정 당국은 이날 멕시코시티 역사 지구에 있는 10층 규모 건물의 상점들에 일시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사사가(Izazaga) 89 플라자’라 불리는 이 건물에는 문구와 완구류, 생필품, 반려견 용품, 전자제품 등 중국산 상품을 파는 창고형 매장이 입점해 있습니다.
폐쇄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밀수품 판매 행위 조사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계 상인들이 백화점 형태로 운영하는 이런 매장은 최근 멕시코시티 한복판에 형성돼 기존 상권을 위협해 왔습니다.
중국계 상인은 건물주에 높은 임대료를 주거나 아예 건물을 통째로 사들여 부동산을 점유·취득하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 교민과 멕시코 현지인들이 십여 년간 운영하던 곳을 통폐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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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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