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여전한 저평가 매력…목표가↑-신한

김창현 기자 2024. 7. 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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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T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TV 출하량 증가를 통해 체질 개선이 가시화됐다"며 "올해는 영업손실을 축소하고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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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렸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T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TV 출하량 증가를 통해 체질 개선이 가시화됐다"며 "올해는 영업손실을 축소하고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12개월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9배 수준으로 고평가라 오해할 수 있지만 올해 1분기 유상증자에 따른 발행주식수가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여전히 PBR 밴드는 중간 수준이다"며 "주가 업사이드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조2000억원, 영업손실 2000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대형 패널 출하량이 증가했고, 강달러 현상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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