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기업금융 수수료·운용수익 호조 기대”…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7. 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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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키움증권에 대해 수출 개선세와 밸류업,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증시 활동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2분기 지배순이익을 2053억원으로 시장의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를 10%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금융 수수료수익은 4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감소하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71%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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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키움증권에 대해 수출 개선세와 밸류업,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증시 활동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2분기 지배순이익을 2053억원으로 시장의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를 10%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이 선방한 가운데 기업금융과 운용손익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금융 수수료수익은 4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감소하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71% 증가할 전망이다.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장의 선순위 위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확대하는 전략은 이번 분기에도 지속됐다는 평가다. 주식운용과 채권 관련 손익이 모두 양호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위탁매매 수수료와 이자손익, 운용손익의 차별적인 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관련 오버행 이슈보다는 본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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