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코트라, 태국서 대규모 ‘K-푸드’ 행사 개최…“수출기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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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지난 6월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24(이하 서울푸드)'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오는 10월 태국 방콕에서 서울푸드의 첫 해외 행사로 '서울푸드 인 방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K-푸드 수출은 지난해 121억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고 8년 연속 우상향하고 있는 새로운 수출 동력"이라며 "'서울푸드 인 방콕'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마케팅을 동시에 공략해, K-푸드가 올해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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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전시회와 B2C 팝업스토어 운영
“수출기업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동시 공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지난 6월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24(이하 서울푸드)’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오는 10월 태국 방콕에서 서울푸드의 첫 해외 행사로 ‘서울푸드 인 방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규모의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다. 51개국에서 1605개사가 참여하고 5만3000여 명의 참관객이 운집해 총 2억4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코트라는 지난해 대비 참관객이 1만여명(26%) 증가하는 기록적인 성과와, 국내에서 수십 년간 쌓은 서울푸드 브랜드를 발판 삼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개최에 나선다.
‘서울푸드 인 방콕’은 방콕의 최대 관광명소인 아이콘 시암에서 열린다. B2B·B2C 이벤트가 동시에 개최되는 대규모 K-푸드 행사다. B2B 전시회는 오는 10월 18일에서 20일까지 3일간, B2C 팝업스토어는 10월 18일에서 11월 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B2B 전시회에는 동남아와 서남아 지역의 주요 유통망 등 300여 개사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B2C 팝업스토어의 경우 아이콘 시암의 G층 ‘숙 시암’에 입점을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국내 공공기관이 단독 임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K-푸드 수출은 지난해 121억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고 8년 연속 우상향하고 있는 새로운 수출 동력”이라며 “‘서울푸드 인 방콕’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마케팅을 동시에 공략해, K-푸드가 올해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 5월 이노션과 서울푸드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노션은 아이콘 시암 등 태국 주요 유통망을 보유한 ‘시암 피왓 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노션의 태국 현지 네트워크와 K-콘텐츠 운영 경험을 활용해 현지에서 서울푸드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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