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허겁지겁 반대쪽 문 열자…절도범 머리채 잡고 끌어낸 경찰

2024. 7.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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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주인이 잠깐 시동을 켜둔 채 자리를 비운 사이, 한 50대 남성이 그 차를 훔쳐 달아났다가 붙잡혔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도난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A 씨를 쫓으며 정차 명령을 내렸지만 A 씨는 이를 무시하고 시속 180km로 중앙 차선을 침범하는가 하면 신호를 위반하며 도주를 이어갔습니다.

검거영상에는 경찰차가 A 씨를 사방에서 포위하자 그대로 차량의 문을 열고 도주하려던 그의 머리를 경찰이 잡아 끌어내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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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주인이 잠깐 시동을 켜둔 채 자리를 비운 사이, 한 50대 남성이 그 차를 훔쳐 달아났다가 붙잡혔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런데 경찰이 이 범인을 제압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소재 한 편의점 앞에 시동이 켜 채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비상 깜빡이를 켜놓고 차키를 소지한 채 카페에 들어가려는 순간 차량을 도난당했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 카드 결제 거부 문자 등으로 A 씨의 위치를 특정해 그를 쫓았습니다.

A 씨는 차량에 있던 카드로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매하려 했지만 도난신고로 결제가 거부되기도 했는데요.

도난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A 씨를 쫓으며 정차 명령을 내렸지만 A 씨는 이를 무시하고 시속 180km로 중앙 차선을 침범하는가 하면 신호를 위반하며 도주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A 씨는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차 3대에 포위돼 범행 40여분 만에 검거됐는데요.

검거영상에는 경찰차가 A 씨를 사방에서 포위하자 그대로 차량의 문을 열고 도주하려던 그의 머리를 경찰이 잡아 끌어내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 씨는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화면 출처 : 경찰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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