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북극 경유 광대역 통신위성 2기 곧 발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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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북극 광대역 통신망을 위한 인공위성 2기를 7월 중순께 발사할 예정이라고 노르웨이 정부가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비요른 아릴드 그람 국방장관은 "이번 위성 발사는 노르웨이 최대의 우주개발 사업의 최신 업적이며 노르웨이 국민의 우주여행을 위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다. 이 위성들이 궤도에 정확히 안착하고 모든 기능이 제대로 구현된다면 당장 북극 전역에 대한 광대역 통신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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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민의 우주 여행위한 통신 기반 "- 국방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노르웨이가 북극 광대역 통신망을 위한 인공위성 2기를 7월 중순께 발사할 예정이라고 노르웨이 정부가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번 인공위성들은 각각 3x3x4 m 크기에 날개 길이가 27m에 달하며 무게는 3.5톤에 이른다. 이들은 스페이스X의 로켓에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정부는 이 위성들이 북극에서의 여러 가지 활동, 즉 항공기 운항과 수색선, 어선의 운항, 크루즈 관광선과 해양 경비대의 활동과 북극 탐험 등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광대역 통신은 케이블을 통해 음성과 동영상 데이터 등을 동시에 전송하는 디지털 기술이다. 1초에 2백만개가 넘는 전기 신호가 전달된다.
비요른 아릴드 그람 국방장관은 "이번 위성 발사는 노르웨이 최대의 우주개발 사업의 최신 업적이며 노르웨이 국민의 우주여행을 위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다. 이 위성들이 궤도에 정확히 안착하고 모든 기능이 제대로 구현된다면 당장 북극 전역에 대한 광대역 통신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인공위성들의 예상 수명은 약 15년이다.
북극 광대역 통신 위성은 미 우주군과 노르웨이 우주국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해 11월 8일 미국 버지니아주 덜레스 소재 노스롭그루먼의 사업장에서 첫 시험인 열 진공 테스트를 완료했다.
열 진공 테스트는 대기가 없는 우주에서 우주선이나 위성이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시험이다. 시험 결과 북극 광대역 통신 위성은 합격점을 받았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북극 광대역 통신 위성은 2개로 구성되며 미 우주군을 위한 극지 탐사 시스템도 포함한다"며 "노르웨이 위성 센터와의 통신 서비스 연동까지 지원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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