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중증 아토피 8년 새 2배 증가..."전신 질환 위험 증가" [앵커리포트]
시청자 여러분께 유용한 건강 소식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리는 '건강PICK' 시작합니다.
5개 이상 약물을 동시에 사용하는 '다약제' 노인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가정의학과 신우영 교수팀은, 지난 2014년에서 2018년 약을 처방받은 65세 이상 노인 66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연구진은, 노인 환자 10명 중 4명이 하루 5알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고, 노인들 사이 다약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소아, 청소년의 중증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이 8년 사이 2배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6세에서 20세 소아, 청소년의 중증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2011년 0.02%에서 2019년 0.04%로 증가했는데요.
심한 아토피 피부염을 앓을 경우 심혈관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 만성 전신 질환이 동반되는 비율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1급 감염병인 '야토병' 의심사례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합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수원시보건소에 따르면, 한 20대가 음식점에서 소 생간을 먹은 뒤 복통과 발열 증상을 호소해 혈액검사를 진행했더니, 야토병균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야토병 국내 발생은 지난 1996년 야생 토끼를 요리하던 중 감염된 사례가 유일한데요.
시보건소는 '아직 최종 확진 단계는 아니지만,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닷새 동안 배달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 등 5,70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 배달음식점은 과거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최대 50만 원의 산전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소득과 관계없이 분만 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임산부로,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도 소급 지원합니다.
이번 주 주요 건강 소식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건강PI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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